사진과 글, 글과 사진(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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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캔 냠냠 냐옹이
더운 날씨에 골목에 늘 있던 녀석들이 보이지 않는다. 낮에는 여느 골목에도 길냥이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길냥이들도 시원한 곳을 찾아 몸을 피한 것 같다. 몇몇 새끼들을 데리고 있던 어미 길냥이가 생각난다. 지나갈때면 한번씩 보이던 길냥이 가족이었는데, 잘 살고 있었으면..상황에 따라 무소식이 희소식일때도 있고..
2018.07.25 -
내가 신기하냐 댕댕이??
서문여고 쪽 골목을 나와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는데, 무언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 어이 댕댕이~~ 그 눈빛은 모야~?? 내가 신기하냐?! 무더운 날 지친 몸을 이끌고 이동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나를 측은하게 쳐다보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아마 상가에서 키우는 강아지 인듯 싶다.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듯 한데, 딱 그자리만 지키고 있다. 더워서 움직이기는 싫고, 바깥구경은 하고 싶고, 그와중에 이상한 넘이 지나가고 그런 것이었다. 정말 무더위에 바깥을 노다니는 일은 정말 수명을 깎아내는 행동인듯 싶다....
2018.07.24 -
동작에서 사당 가는길
동작역에서 내려서 사당역까지 걸어가는 길. 평소같으면 별로 멀지 않은 거리. 30분 정도 운동삼아 걷고 뛸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인데, 기온이 30도 가까아 되다 보니, 엄청 지치고 불쾌한 길이 되어 버렸다. 그와중에 보이는 치과의 외벽 색깔이 무언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너무 덥다보니 한순간 별것 아닌 것에 위로를 받아버린 느낌이었다.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치과의원이라니. 그런데 지나가다 보니 한의원이나 약국 척추 관절 병원 들이 보이는데, 간판 디자인이나 광고 간판이 상당히 스타일리쉬 해서 신기했다. 피부과나 성형외과도 아니고 한의원까지?? 라고 생각한 것에 대해 스스로도 사고가 유연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었다.그래도 저 치과의원은 이수 플란트 치과 의원이라는 간판 글을 읽지 않는다면 서브웨이 샌..
2018.07.23 -
길냥이세수
길냥이는 참치 먹고 세수중.이 새끼놈은 도통 잘 자라질 않는 것 같다. 어디가 아픈 건가 그래도 근처에 일하는 사람들이 먹을것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듯. 항상 주변에 무언가 먹을 것의 흔적이.. 다가가는 줄도 모르고 한동안 그렇게 부비적부비적 몸단장을 하는 길냥이 새끼. 발바닥의 분홍색이 참 귀엽기도 하지^^
2018.07.22 -
더운날에는 밥먹고 바로 걷지 말아야것다
처음엔 그냥걸었어~~~밥도 먹고 해서~오랫만에 밥먹고 걸으니더부륵 땀뻘뻘 불쾌지수 최고점 도달!!! 결국 체한 것 같음둥...
2018.07.21 -
길냥이 밥 우걱우걱
이거 먹어도 되는 거냐옹??우걱우걱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