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사물과 자아(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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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인테리어를 보면서
차가운 바닥 위로 반사된 불빛들,그 끝을 향해 깊게 이어지는 복도는마치 도시의 또 다른 밤이 시작되는 입구 같습니다.양옆으로 나란히 늘어선 부스 안에서는누군가의 작은 세계가 각자의 속도로 흘러가고 있겠죠.커튼 너머로 새어 나오는 빛과,귓가에 걸린 이어폰, 그리고 나지막한 목소리들 —이 모든 것이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만들어냅니다.‘SMOKING’ 사인을 지나끝에 보이는 투명한 문과 작은 소화기,그리고 미묘하게 울리는 네온빛의 반사들까지.이 공간은 단순한 PC방 혹은 부스룸이 아닌,현대 도시인의 쉼과 몰입이 교차하는 중간 지점처럼 느껴집니다.어린이들부터 학생 어른들까지각자 현실을 벗어나 자신의 세계로 몰입하기 위해 부스로 들어갑니다.
2025.07.16 -
페인트통
먼지 쌓인 낡은 것들이 새롭게 변하는 순간들. 어지러운 냄새들이 가득하지만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즐겁다. 묵은 때들은 지우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 Copyright 2021 Due'sCamera All right reserved 촬영기기>SM-A908N 고생했던 추억도 지나고 보니 상쾌하다. -에우리피데스 듀스카메라
2021.07.14 -
폴라로이드 스냅터치
추억이 많은 카메라. 후회도 많은 카메라.
2021.06.23 -
파티풍선
Copyright 2021 Due'sCamera All right reserved 촬영기기>SM-A908N 이벤트 파티풍.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인연에게 큰 박수를. 어제는 오늘의 그리움일뿐 듀스카메라
2021.05.06 -
맛좋으나 먹을수 없는.
Copyright 2021 Due'sCamera All right reserved 촬영기기>SM-A908N 마트에 진열되 있는 과당 음료.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등 먹어본지 꽤나 지났다. 건강을 위해서는 과당음료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만의 큰 요인중 하나가 과당음료의 과다섭취. 어제는 오늘의 그리움일뿐 듀스카메라
2021.05.05 -
추억의 빼빼로
Copyright 2020 Due'sCamera All right reserved 촬영기기>SM-A908N 빼빼로만 보면 설레이던 때가 있었다. 11월은 특색이 없던 달이었는데,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 받을 누군가가 생겼다. 직접 만들기도 하고 특색있는 빼빼로를 찾아 선물하기도 하고. 한번은 빼빼로 상자로 바구니를 만든적이 있다. 대략 30개 정도의 빼빼로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빼빼로 보다 그 상자로 만든 바구니를 좋아했다. 마치 고양이 집을 샀는데 상품이 들어있던 상자를 고양이가 더 좋아하던 것처럼. 어제는 오늘의 그리움일뿐 듀스카메라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