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594)
-
졸린눈의 새끼 길냥이
트럭 및에서 졸린 눈에 흐믈흐믈 해진 길냥이 새끼. 밤에는 이리저리 튀어다니면서 그렇게도 활발하던 놈이 낮에는 너무 더워서인지 흐믈흐믈 그렇게 꾸벅꾸벅 졸고 있다.
2018.09.10 -
이수역 사거리
자주 다니는 이수역 사거리를 광각으로 찍어보니 세삼 느낌이 다르다.느낌이 다르다, 익숙치 않다, 낯설다. 그렇게 낯선 광경은 익숙함과 대비되고 새로운 긴장감을 준다.
2018.09.09 -
의정부 경전철과 중랑천
의정부에 경전철이 생겼을때 참 신기했다. 관리하는 직원도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전철. 소음도 없고 마치 관람차를 타듯이 그렇게 의정부 시내를 관통하던.처음 개통했을때 많이들 타고 밖을 구경했다.하지만 이 시설물로 인해 빚이 어마어마해 졌다고... 한적한 의정부의 중랑천. 서울의 하천들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다니는 자전거도 운동하는 사람들도 잘 볼 수 없다. 무엇보다 하천에서 나는 냄새와 주변에 뭉쳐있는 벌레들이 어마어마하다...
2018.09.08 -
하늘에 구름 흘림
선선한 가을느낌 공기.파란 도화지에 하얀 파스텔 가루 흩뿌려 놓은 듯한 하늘. 미친 듯한 여름도 이제 갔나보다..
2018.09.07 -
방배동 뒷벌공원
방배동 뒷벌 공원에 있는 정체를 알수 없는 경기장. 오전에는 어르신들의 게이트볼오후에는 어린이들의 야구장저녁에는 학생들의 풋살장밤에는 강아지들의 놀이터새벽에는 노숙자 분들의 침대
2018.09.07 -
붉어지는 구름
노을과 마주하는 구름. 하늘은 붉게 곧 물들고그렇게 하루는 다 가고.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