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594)
-
동작역 앞 사거리 갤럭시 A90 무수정
갤럭시 A90 기본 카메라어플 촬영 무수정 운동하러 갈때면 항상 지나가는 곳. 주말이면 이곳 횡단보도에 자전거들이 많이 보인다. 한강으로 라이딩을 나가는 사람들이 이쪽을 통해서 많이 지나가기 때문. 고가 도로의 직선과 곡선의 배치가 종종 눈에 들어온다.
2020.05.01 -
늦은 여름의 하늘 E520 40-150
정말 더웠던 날들이 지나가고 이제는 그래도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여전히 낮에는 다들 반팔에 나시를 입고 다닐정도의 더위. 그래도 이제 하늘은 좀더 높아지고 제법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있는 날이면 무조건 서랍의 카메라를 꺼내야 한다. 이제는 정말 더욱 더 파란하늘이 그리워지고 보기 힘들어질 터이다.
2019.09.07 -
서초구청장배 무에타이 대회 COOLPIX P90
자전거 타고 방배동 카페거리를 지날 무렵, 뒷벌공원에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 무려 사각의 링이 설치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사각의 링하면 록키의 주제가가 울려퍼지고 종소리가 울리는 그런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이상한 전통음악이 흐르고.... 처음에는 복싱대회를 하나 싶었는데 무려 무에타이 대회라니. 신기했다. 이미 몇몇 선수들은 뒤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가드위에 미들킥을 할 때 마다 팍 팍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처음에는 어린애들이 귀엽게도 아장아장 하며 발차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시간 정도 지나니 체격이 좋은 학생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여학생들의 경기. 옆구리를 킥으로 강타할때 마다 굉장한 소리가 났다. 몇몇 남학생들은 정말 대단한 무빙을 보여주기도 했다. 상대의 킥..
2019.09.05 -
어설프게 내리는 비는 40D 50.8
질척거리는 느낌. 어설프게 내리는 비가 쏟아지는 비보다 원망스럽다던 사람들. 그저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시원하다 분위기 좋다 등등 비를 맞으며 일하는 사람들은 짜증, 비가 위험한 사람들은 원망. 내리는 비가 모두에게 같은 의미일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들이 모두에게 같은 의미일 수 없다. 결국 나와 그에게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원망하는 것은 웃픈일이다.
2019.07.26 -
방배동 카페골목의 골목 Samsung Ex1
청량감 넘치는 방배동 카페골목의 하늘. 정말 파란 하늘과 깊은 시계가 청량감을 주지만 실제로는 아주 무더운 날이었다. 사람들은 그늘을 찾아다니 바빴다. 방배카페골목의 입구는 4거리의 횡단보도가 있는데, 이곳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때도 좌우 앞뒤를 꼭 확인하고 건너야한다. 오토바이나 버스들이 보행자신호에도 좌회전 하기위해 들어오는 경우가 아주 많다. 때문에 횡단보도 중간에서 보행자가 버스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정말 아찔하다. 버스기사님은 그저 손한번 올리면서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보행자에게는 이미 버스가 자신의 정면을 향해 턴해서 들어오는 공포를 맛본 뒤. 카페거리 안쪽의 골목. 이름이 높은 방배카페골목이지만 특색있는 카페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
2019.07.22 -
동작역에서 서래마을 가는길 canon 40D 50.8
동작역에서 반포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서래마을로 향할수 있다. 반포종합운동장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좀지나면 좌우에 잔디가 있는 좁은 길과 마주한다. 친환경적인 도보로 디자인 된듯한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벌레도 많고 자전거나 유모차는 잔디 부분을 밟고 갈수 없기에 충분히 두세명이 지나갈 수 있는 도보의 넓이에도 정작 이동시에는 그 넓이가 반밖에 이용을 할 수 없다. 그러니 반대편에 자전거가 오면 잔디쪽으로 들어갈수 밖에. 요즘은 따릉이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이쪽이 한강으로 나가는 쪽이다 보니 종종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대쪽 도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