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카페골목의 골목 Samsung Ex1

2019. 7. 22. 18:50사진과 글, 글과 사진/도로 혹은 건물

청량감 넘치는 방배동 카페골목의 하늘. 정말 파란 하늘과 깊은 시계가 청량감을 주지만 실제로는 아주 무더운 날이었다. 사람들은 그늘을 찾아다니 바빴다.

방배카페골목의 입구는 4거리의 횡단보도가 있는데, 이곳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때도 좌우 앞뒤를 꼭 확인하고 건너야한다. 오토바이나 버스들이 보행자신호에도 좌회전 하기위해 들어오는 경우가 아주 많다. 때문에 횡단보도 중간에서 보행자가 버스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정말 아찔하다. 

버스기사님은 그저 손한번 올리면서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보행자에게는 이미 버스가 자신의 정면을 향해 턴해서 들어오는 공포를 맛본 뒤.

카페거리 안쪽의 골목. 이름이 높은 방배카페골목이지만 특색있는 카페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딱히 특색있는 거리가 아니다.

그저 파란하늘만이 이 골목의 느낌을 특별하게 해주는 듯 싶다. 정말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멋지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