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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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산책
한동안 비가오고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동안,발목도 다치고 뒷목도 다치고, 여기저기 쑤셨던 비대해진 몸뚱이. 화창해진 날씨와 함께 상태가 좋아졌다.이제 목도 좌우로 다 돌아가고.발목도 잘 돌아가고. 그렇게 오랫만에 나온 아침 산책.길을 잃었다. 정말 더운데 길을 잃었다.미치는줄.
2017.07.26 -
주말 자전거 나들이
주말 오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따라 주욱주욱 가다보면,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의 그 활기찬 기운을 받게 된다. 가족과 나들이 나온 사람도 있고 연인과 데이트, 홀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 주말에 그저 누워서 자고 티비를 보는 것도 좋지만, 땀흘리고 밝은 세상도 보고 너무 좋은 듯 싶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 보면 돌아갈 길이 까마득해지지만!! 종종 위험한 장면들도 보인다. 몇몇 자전거 타는 그룹들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는데, 중간에 멈춰야할 상황이 생길경우 아찔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딴곳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람들도 종종 있고.. 자전거 사고로 인해 다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은 아마 많이 모르는 듯 싶다. 고가의 자전거와 고가의 장비만 갖추지 말고 안전 의식도 갖췄으..
2017.07.03 -
주말 자전거 산책
봄이 오고 나서 주말이 기다려진 이유가아침 자전거 산책이 너무 좋아서 였었는데, 이제 너무 덥고자외선에 피부도 그을리고.. 진짜 여름인가 보다 이제. 야간 자전거 주행은 위험해서아침에 자전거 산책이 더 좋았는데... 이젠 아침도 너무 더워서 타기가 힘들구나...
2017.06.22 -
지나가다가 본 광나루 드론비행장 모형비행장
광나루쪽 야구장을 지나 꾸역꾸역 암사 방향을 향해 가는도중 슈우우욱~ 소리가 나서 하늘을 보니 비행기가 날라다니는것!! 근처에 비행장이있나 싶었는데, 모형 비행기였다.. 날라다닐때는 잘 모르겠는데, 이착륙할때 보니 모형 비행기가 사람만한 크기더라. 엔진음을 내며 활주로를 지나 비행하는데, 무엇인가 어린시절의 로망이 뭉실뭉실 떠오르는 기분. 어린시절 우리는 모두 비행사였고 우주인이었고 람보였고 기사였고 공주였고 의사였지 않았나!! 단순히 나는 것이아니라 묘기에 가까운 동작들로 화려한 비행을 하는 모형비행기. 수직 낙하를 하다 비틀어서 선회 비행을 하고, 하얀 연기를 뿌리며 수직 상승하기도.. 아마 상당한 숙련자이셨나 보다. 재미있는 것은 아저씨들은 신이나 휘파람을 불고 탄성과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고 몰..
2017.06.20 -
판다모형
중국을 대표하는 희귀동물 판다.판다 판더 팬더 팬다 어떤게 맞는거지.. 대나무를 먹는 판다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대나무를 먹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먹는데 하루의 반을 보내는 부러운 생활을 영위한다고 한다!!! 그야 말로 유유자적 ㅠㅠ 부럽다....
2017.06.09 -
봄의 끝자락 하늘은 파랗고
일을 쫓아라.일에 쫓기지 마라.- 프랭클린 # 명언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무조건 나가야한다. 이때가 아니면 저 파란 하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예보가 시작 된것도 불과 몇년 전인데,점점 쾌적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병들어가는 서울하늘에 우리는 한숨짓는다.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