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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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시습 기념관.
잠시 쉬어갔던 김시습 기념관. 열경 설잠 매월당 김시습. 열경은 자 설잠은 승명 매월당은 호이다.어린 시절 부터 신동으로 불렸던 매월당. 아생 백세 뒤 나의 무덤에 표할적에마땅히 꿈속에서 죽은 늙은이라 써준다면거의 내 마음을 안 것이라천년 뒤에는 나의 회포를 알아줄까.
2017.10.26 -
파도 치는 생활
먼 바다는 잠잠해보이는데가까이서는 파도가 친다. 멀리서 보면 평온해보이나안에서는 열불이 난다!!! #249
2017.10.25 -
양양군 38선 휴게소
양양의 38선 휴게소. 서울로 복귀하는 길에 만난 바다가 보이는 좋은 위치의 휴게소.강원도의 38선 부근에 위치한 이곳에서 잠시 역사의 여러 장면들을 배우고. 피로를 잠시 풀고,충전후 출발. #249
2017.10.24 -
강릉 바다 파도 철썩
바다냄새 파도소리수평선 오감을 자극하는 바다의 힘. #249
2017.10.24 -
8년만의 강릉 바다
8년만에 찾은 강릉 바다. 많은 상황이 달라졌고 많이 변했다.곁에 남은 사람들, 곁을 떠난사람들, 그리고 멀어진 사람들. 그리고 하나씩 잃어간 것들. 그래도 출렁이는 물결과 바다내음을 맡으니 위로가 되고 충전이 된다.새삼 어디선가 봤던 '인생은 의지다'라는 구절이 떠오른다. 수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아직 가지고 있는 뜨거운 것들이 있으니,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다. 바다를 보기 잘했다!바다에 오기 잘했다!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감사합니다! #249
2017.10.21 -
백두대간 오색령
험준한 강원도 산골. 강릉 바다를 보고 돌아오는길 가파른 강원도 고개길은 귀를 멍멍하게 하고 기사님의 피로도를 배가시켰다. 그리고 한계령 휴게소. 백두대간 오색령이라는 큰 글자가 다가온다. 이곳을 지나치면 이제는 내리막길 뿐이다. 아래로 보이는 골짜기와 능선들은 우리가 얼마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내리깔리는 안개와 구름을 구분할 수 없는 듯한 풍경. 하지만 아쉽게도 금새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했다. 경치에 감탄한지 채 10분도 안되어 사방은 어두워지고 깊은 그림자가 주변을 뒤덮었다. 249 기사님께서는 몇번 와봤던 코스라 능숙하게도 중요 포인트 지점으로 이동했고 짧은 시간동안에도 그저 뒤따르며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249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