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사물과 자아(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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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따릉이 서울시 따릉이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따릉이. MTB 나 로드바이크 사이클 등 조금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눈에 안차겠지만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는 참 괜찮은 것 같다.자전거 자체의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과속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겸 짧은 거리를 이동할 겸 탈만한 듯 싶다.자전거는 관리와 보관에 손이 많이 가는데, 이런점에서 따릉이가 참 맘에 든다. 간단하게 인증하고 탈 수 있으니 간편하고 시간도 2시간으로 결제하면 충분한 듯 싶다.한강 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많은 쫄쫄이 입은 자전거 운전자 분들이 앞질러 가지만, 그래도 느릿느릿 한강경치 보며 산책하는 맛이 있다.
2018.08.14 -
지나가다 건물 자재 사이에서 발견한 새끼냥이
벽돌 사이에서 먼가 꼼지락 꼼지락해서 보니 귀여운 새끼냥이가 딱!!!! 날 보고 당황한 저 눈빛, 어쩔줄 모르는 바둥거림.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서둘러 자리를 피해 주었다..
2018.07.03 -
갇혀버린 돌
갇혀버린 돌 갇혀진 돌묶여버린 돌묶인 돌
2018.04.12 -
금지
자전거는 진입금지 입니다. #249
2017.11.05 -
제목없음
쓸쓸함이 묻어나는 거리.
2017.10.10 -
학교
초등학교는 놀이터였다.방학에는 심심함의 일상이었고 어서 개학하기만을 기다렸다. 개학을 하면 친구들이 가득했고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었다. 중학교는 싸움터였다.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기싸움. 지지 않으려고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때로는 주먹다짐으로 때로는 분위기로 그렇게 남자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인 서열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속에서 우정이 싹트기도 했다. 고등학교는 감옥이었다.가두어진 시간속에, 지나가야할 수능이라는 관문이 있었다. 친구들은 그 마지막의 시간에 이르러서는 경쟁자가 되어야 했다. 차츰 다가오는 그 날은 너무 큰 짐이었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축구든 농구든 락이든 힙합이든 만화든 그림이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각자의 취미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서 우정이 돈독해졌다. 그..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