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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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 내일도 무더위 그다음날도 무더위??
시원한 실내에서 밖을 바라보면 청명한 하늘과 매력적인 구름, 찐한 햇살과 저 멀리까지 보이는 깨끗한 대기 정말 좋은 날인데...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이것은 지옥. 36-37도를 넘나들며 하루하루 어제보다 더 더움을 선물하는 날씨. 이렇게 되면 포항은 거의 한달간 열대야..정말 이번여름은 대단하다!!!
2018.08.05 -
물물물
이마트 근처의 물이 나오는 구조물을 보니 문득 청계천이 생각난다. 원래는 개방되어 있던 하천이 지하로 들어가고 그 위에는 도로가 되었었지만 다시 복개하여 사람들에게 보여졌던 청개천.청계천은 서울 시민이 볼수 없는 장면들을 선사했다. 여름에 흐르는 물을 곁에두고 쉴수 있는 장면들은 한동안 볼수 없던 것이었다.여름이면 청계천에서는 여러 물놀이 이벤트도 벌어지곤 했다.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꽤나 신선했던 풍경들.
2018.08.04 -
붉게 물든 노을노을
골목에서 나오는데 사람들이 다들 스마트 폰을 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서 올려다 보니... 정말 붉게 물든 하늘이 탄식을 자아내게 하더이다.나도 그 사람들 틈에 껴서 스마트폰을 올려 찰칵찰칵.하지만 당시 눈으로 봤던 광경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아쉬운 점.
2018.07.28 -
해가 질 무렵 한강
해가질 무렵의 한강이 좋다. 낮게 깔리는 노을과 붉은 빛이 감도는 한강.이윽고 어두워지면 반짝이는 강건너의 건물들.
2018.07.19 -
구산 타워 앞 광장
포켓몬고 커뮤니티 데이가 있었던 일요일. 3시가 되자 거짓말 처럼 사라진 사람들. 구산타워 앞의 광장은 참 좋은 산책코스. 다만 여름이되자 이곳에서 막걸리를 드시고 그냥 누워버리시는 노숙자 분들이 많다. 요즘은 날씨가 덥다보니 웃통을 벗고 벤치에 그냥 누워서 주무시는 노숙자 분들.이분들 덕분에 구급차와 119대원들 경찰분들까지 출동해서 실랑이가 잦다. 자기는 여기서 그냥 잘거라고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을 자주 본다. 참 보기 좋은 풍경에 좋은 날씨 인데, 가족과 손잡고 거니는 가족들이 걷는 도보 바로 옆에는 막걸리 통이 널부러져 있고 노숙자분들이 누워 자고 있다.
2018.07.12 -
사당에서 이수역 까지 산책
무더운 날, 밝은 햇빛 사이로 대단히 밝은 거리. 골목 골목마다 환히 비치는 햇빛. 너무 더운 여름의 시작. 잠깐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 하는 날이지만 그래도 잠깐씩 걷고나면 상쾌하다.
20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