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글과 사진/동물과 교감(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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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냥이 도도함
바쁜걸음으로 지나가다가 일광욕 중인 냥이 발견. 도도한 자태, 무심한 눈빛. 좋겠다 너는 한가로와서. 그런데 음식점 입구에 딱 버티고 앉아있다. 그대는 길냥이가 아닌 것이오??? 그 음식점이 집인 것이오?? 그곳 고기맛은 먹을만하요? 상관말고 꺼지거라.. 하는 듯한 눈빛으로 말하는 냥이였다. 도도한 자식. #길냥이
2017.08.08 -
헤비급 길냥이
지나가다가 정말 깜짝.무지 큰 고양이가 누워 있었다. 이놈도 나를 보고 놀란듯. 그런데 진짜..지금까지 길거리에서 본 고양이들중가장 덩치가 큰 고양이였다... 헤비급 냥이.. 목에 방울이 달려있던데, 키우는 고양인가.. 아니면 집나온 길냥이인가.. #길냥이
2017.08.01 -
더운날 골목길 냥이
더운 날씨에 지쳤는지 어슬렁 어슬렁 지나가는 냥이. 나도 덥고너도 덥고. 어딘가 시원한 곳에 까라져서 눕고 싶구나.그치?? #길냥이
2017.07.29 -
심쿵의 순간
으아아아 덥다. 어라 멍뭉이네??귀엽네 으잉 왜 일루오지? 왜 내쪽으로 오지?? 허거걱 내쪽으로 달려오고 있어!!! 내심장은 요동치고 그녀석은 도도하게 나를 지나쳐갔다. 심쿵의 순간. #멍뭉이
2017.07.27 -
둘리는 사진촬영을 싫어해
아 좀 그만좀 찍으라고 못생긴자식아. 둘리 모시고 한강 뚝섬유원지.조명아래 벤치에서 캔맥주 쪽쪽. 둘리는 달리고 싶다. #249 #케이준 #둘리
2017.07.07 -
노오란 길냥길냥
우리나라 주택가에 이렇게도 고양이가 많았었나.서울시에서도 고양이에 대한 많은 민원이 있다고 하는데, 이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다. 한달 정도 자전거로 산책하며 돌아다니는 사이 정말 수많은 길냥이을 마주하게 된다. 매번 다른길 다른 곳으로 산책을 갔는데 정말 골목 언저리마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어떤 길냥이들은 길 모퉁이에 누워서 비키지도 않는다.알아서 피해가라는 심뽀. 담벼락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는 냥이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종종 고양이에게 밥주지 말라는 문구도 보인다.. #길냥이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