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20)
-
널부러진 길냥이
이 길냥이는 정말 친화력이 좋다. 때문에 등굣길의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멈춰서 보고 있으면 자기가 다가와서 애교를 핀다. 학생들이 만지려고 손을 대면 발라당 누워서 몸을 비비 꼬면서 매력을 발산한다. 이 골목에서는 아주 유명한 길냥이 인가보다.어느날은 쓰윽 나에가 다가 오길래, 뒷걸음질 쳤더니 내 앞에 있던 여학생에게 가서 부비부비를 시전. 참 적극적인 길냥이. #길냥이
2018.06.03 -
새침한 길냥이
새침한 시선 처리. 다소곳한 자태.이놈은 종종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부비부비를 하기도 하고 발라당 누워서 애교를 떨기도 한다. 그러다가 반응이 없으면 이런 상태로 있기도 한다. 골목골목마다 길냥이들이 많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여기저기 기웃기웃 슬금슬금 나오는 길냥이들이 많이 보인다. 어떻게 해서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살아남은 놈들. #길냥이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