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난 옛 전화기
2016. 12. 27. 00:00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사물과 자아
대학로 CGV 대기실.
이런 모양의 전화기가 있었다는 것.
전화하면 사각형 터치화면의 스마트폰을 떠올리게 되는 지금과는 다른세계의 물품.
10여년 전에는 전화 하면 접히는 폴더형태의 폰이 대명사였고 이때까지는 안테나 달린 가정용 무선 전화기가 있었다. 물론 인터넷 전화도 많이 보급이 되었지만.
20여년전에는 시골에 내려가거나 창고를 뒤져보면 이런 돌리는 다이얼에 수화기가 연결된 전화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다. 심지어 공준전화도 이런 회전식 다이얼이 있는 것들이 있었다.
손가락을 넣어 돌리고 다시 돌아오면 다음 숫자를 돌리고..
다이얼을 터치하는 것이 아니고 다이얼 버튼을 누르는 것도 아니고 다이얼을 돌리던 시절. 츄르릅 돌아가는 다이얼의 느낌이 좋아 돌리고 돌리고 돌리다가 혼났던 그시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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