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길냥이
2018. 8. 31. 11:58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동물과 교감
쓰레기 봉투 주변에 눌러앉은 길냥이. 흠칫 놀라는 모습. 길냥이들이 쓰레기 봉투를 뒤지는 것은 흔하게 볼수 있는 것이지만, 이녀석은 봉투를 뜯거나 하지 않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 옆에는 누군가가 준비해준 사료와 닭고기가 있었다.
배가 고파서 뒤지는 것은 아닌것 같고.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마치 내구역에 왜 쓰레기 봉투를 투척하냐는 듯. 그래 쓰레기 봉투는 각자 자기집앞에 배출하는 것이다!!!
지나갈때까지 꼬리를 흔들며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던 길냥이. 아주 멋진 털 색깔을 가지고 있던 도도한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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