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의 문구점

2017. 10. 5. 10:39사진과 글, 글과 사진/사물과 자아


어린 시절 문방구는 보물이 가득한 멋진 성과 같았다.


모든 것이 있는, 

그리고 가질 수 없는 많은 것이 있는.


그 앞에서 한없이 동경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신기함에 궁금증 가득한 시선을 보내기도.


어느덧 송두리째 사라진 시절들.

그리고 또 사라져 가는 것들.


놓치지 않기위해 아둥바둥 거리는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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