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 하지만 꽃길
2018. 5. 24. 12:50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
사당에서 강남쪽으로 이동중 엄청난 언덕을 만났다!!
지도를 제대로 보지 않아서 언덕이나 경사를 생각지 못했다. 꽤나 긴 언덕이 이어져서 한참동안 힘들게 패달을 밟았다.
그래도 이 언덕은 꽃길이었다.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했던 이 언덕을 넘어갈 무렵, 화창한 봄날이었다.
위만 바라보고 헐래벌떡 오르다보면 올라가면서 주변경치를 못보기 마련.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장관이겠지만 오르며 함께하는 이들과의 대화, 그리고 오르며 스쳐지나가는 주변 경치를 놓치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삶은 정점을 향해 달려가서 그곳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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