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오색령
2017. 10. 20. 12:05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
험준한 강원도 산골. 강릉 바다를 보고 돌아오는길 가파른 강원도 고개길은 귀를 멍멍하게 하고 기사님의 피로도를 배가시켰다.
그리고 한계령 휴게소. 백두대간 오색령이라는 큰 글자가 다가온다. 이곳을 지나치면 이제는 내리막길 뿐이다. 아래로 보이는 골짜기와 능선들은 우리가 얼마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내리깔리는 안개와 구름을 구분할 수 없는 듯한 풍경. 하지만 아쉽게도 금새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했다. 경치에 감탄한지 채 10분도 안되어 사방은 어두워지고 깊은 그림자가 주변을 뒤덮었다.
249 기사님께서는 몇번 와봤던 코스라 능숙하게도 중요 포인트 지점으로 이동했고 짧은 시간동안에도 그저 뒤따르며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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