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산책
2017. 7. 26. 19:00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
한동안 비가오고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동안,
발목도 다치고 뒷목도 다치고,
여기저기 쑤셨던 비대해진 몸뚱이.
화창해진 날씨와 함께 상태가 좋아졌다.
이제 목도 좌우로 다 돌아가고.
발목도 잘 돌아가고.
그렇게 오랫만에 나온 아침 산책.
길을 잃었다.
정말 더운데 길을 잃었다.
미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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