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멀어져 버렸지

2016. 11. 11. 00:00사진과 글, 글과 사진/사진과 기분



한꺼번에 해치우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방학 숙제를 미리 해치웠었지.


하루 종일 앉아서 방학동안 쓸 한자를 미리 다 써놓기도 했어.


완결이 나지 않은 소설이나 만화책은 시작도 안했고,

이틀동안 소설 삼국지만 읽었던 적도 있었지.


연속극이나 시리즈물은 다음 내용이 궁금한게 답답하여 보지도 않았고,

간혹 한가한 날은 하루 종일 완결된 드라마만 본적도 있었지..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무언가 하고싶은 것만 할 수있는 환경이 사라지고

해야할 것들에 짖눌리는 것이 슬프다.


독서가 멀어져 사용중인 테블릿으로 전자도서를 대출했는데,

역시 책은 종이책이 진리.


무언가 책보는 맛이 나지 않는다..


물론 볼시간도 별로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