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갈비를 맛보기 위해 성수동으로
2016. 6. 3. 11:14ㆍ사진과 글, 글과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
249의 이끌림에 성수동 갈비골목에 발을 들였다. 대단히 유명하다는 대성갈비에 가려고 성수동까지 차를 타고 이동. 무더운 여름날씨에 부릉부릉.
멀리서 부터 밖에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이 보인다. 역시 유명 맛집이란. 수요미식회 등 방송에 나오고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나 여쭈었지만, 카운터에 계신분이 쳐다보지도 않고 점심 끝났습니다 라고 한다.
잘못들었나 싶었다. 2시 조금 넘었을 뿐인데, 끝이라니. 알고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한다. 몇시에 다시 와야되나 물으니 단답형 4시반이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오늘은 고기가 일찍떨어졌어요 등등 상황 설명도 없이 쳐다보지도 않고 대충 말하는 카운터 여자분이 가게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좀 찾아보니 이분의 불투명스러움은 하루이틀이 아니더라.
어쨋든 벼루고 간 대성갈비 맛을 못본것은 아쉽다. 하지만 대성갈비 앞에 위치한 다른 갈비집을 갔다. 이곳도 싼가격에 맛도 좋고 채소도 신선해서 만족스러웠다.
한가지 안타까웠던 점은 이곳에서 갈비굽는 다른 손님들이 모두 대성갈비 못들어가고 온 손님들이라는 것. 카운터 분의 불친절함에 대한 하소연이 갈비를 먹고 냉면까지 섭렵할때까지 여러 테이블에서 들려왔다.
5월 16일의 갈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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